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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마당

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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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서이어쓰기

모압에 내릴 재앙

1 모압에 대한 신탁
정녕 밤 사이에 파멸하였구나.
아르 모압이 멸망하였구나.
정녕 밤 사이에 파멸하였구나.
키르 모압이 멸망하였구나.

2 바잇과 디본이
통곡하러 산당으로 올라갔구나.
느보와 메드바 위에서
모압이 슬피 우는구나.
머리는 모두 벗겨지고
수염은 모두 깎였구나.

3 길거리에서는 사람들의 자루옷을 두르고
지붕 위와
광장들에서는 모두 슬피 울며
눈물을 흘리는구나.

4 헤스본과 엘알레가 울부짖으니
그들의 소리가 야하츠까지 들리는구나.
이 때문에 모압의 허리들이 떨리고
그들의 넋마저 떨고 있구나.

5 나의 마음은 모압 때문에 울부짖는다.
그의 피난민들의 초라르까지,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도망치면서
루힛의 오르막을
통곡하며 올라가고
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
몰락의 절규 소리를 높이는구나.

6 아, 니므림의 샘이 메말라
황폐하게 되어
풀은 시들고 목초는 타 버렸으니
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구나.

7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의 남겨 놓은 것과
간직해 둔 재물을
버드나무 개울 건너로
짊어지고 가는구나.

8 아, 절규 소리가
모압 전역을 휘돌고
그 울부짖음은 브에르 엘릴까지 이르는구나.

9정녕 디몬의 물을 피로 가득하구나.
그러나 나는 디몬 위로 또 다른 재앙을,
모압의 생존자들에게,
그 땅의 남은 자들에게 사자를 보내리라.